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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쇼인 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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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1.1. 앙상블 스타즈![편집]
1.2. 앙상블 스타즈!![편집]
2. 캐릭터 상세[편집]
2.1. 캐릭터 설명[편집]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메인 스토리 4장 77화. 3-A 소속이며, 홍차부 부장, 학생 회장 및 유닛 fine[4] 의 리더를 역임하고 있다.
앙스타! 시점 메인 스토리에서의 악역이자 반동 인물 포지션으로, Trickstar가 혁명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스타의 방에 초대하고 싶으면 와타루나 케이토 등등 친한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황제나 홍차를 치면 되며, 한스타의 방에서 나가게 하고 싶으면 병원이나 수액을 키워드로 치면 된다.
좋아하는 음식은 송아지 소테. 의외로 육식파라고 하며, 단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장난을 잘 치는 편인데 그 때문에 앙상블 스타즈!!의 SS에 나오는 각 아이돌들에게 배정된 지령은 에이치가 짠 것이라 사쿠마 레이가 받은 지령인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같이 약올리거나 골탕을 먹이는 계열이다.[5]
2.1.1. 능력[편집]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텐쇼인 가의 일 일부를 맡고 있는 듯. 몇몇 스토리에서는 부모가 떠맡긴 텐쇼인 사업 일부를 시행하거나 조사하기 위해서라는 언급이 나온다. 참고로 텐쇼인 가는 재계에서는 신이나 마찬가지인 입장에 있다고 한다. 그런 가문의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니,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자란 것이나 다름없다.
케이토가 자주 에이치는 이 시기가 되면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그게 한 계절이 아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 상태가 특히 나빠지는 것으로 보이며, 늦여름에도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환절기에도 몸 상태가 나빠지기 쉽다는 말을 하니, 사실상 이 시기만 된다면 몸이 나빠진다는 뉘앙스의 말은 소용이 없는 듯 하다… 그냥 전부 다 나쁜데, 조금 덜 나쁘냐 더 나쁘냐의 차이일 수도. <메인 스토리> 초반에는 몸 상태 때문에 입원 중이라 중반부에서야 등장한다. 결별! 추억과 싸움제에서는 몸 상태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사로 참여해, 안즈에게 산소호흡기를 건네 달라는 말을 한다. 라이브를 하다 보면 종종 산소 부족 상태에 빠져서, 호흡기가 상비되어 있는 편이라고. 라이브를 한 번 하고 잘못되면 실려갈 정도의 상태인데다가, 약과 링거로 유지되는 자신의 저주스러운 몸에 대해서 독백한 바 있다.
그외에 이런 몸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로서의 재능도 출중한듯 하다. 당시 유메노사키에서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에이치와 적대관계였던 히다카 호쿠토조차 에이치의 퍼포먼스를 보고선 순수하게 감탄하였을 정도고, 히메미야 토리는 에이치의 구피네 시절 무대를 보고선 아이돌을 동경하게 되어 유메노사키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밖에도 에이치와 최악의 적대관계이자 당대 유메노사키 최고의 실력자들로 평가받았던, 사쿠마 레이와 이츠키 슈조차도 에이치를 자신들과 같은 부류라고 평하며 에이치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면서도 에이치의 아이돌로서의 실력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1.2. 비주얼[편집]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미청년으로 묘사되며, '천사 같다'는 표현도 있다. 앙소설[6] 에서는 안즈가 에이치의 외모를 묘사하는 장면이 1페이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몇만 명의 재능 있는 예술가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겨우 찾아낸 황금률처럼 균형 잡힌 육체. 상당히 키가 큰데도 위압감은 없고, 오히려 만지면 부러질 듯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갸름하다. 육체를 얻은 천사 같다,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생각할 수 없다. 하루살이나 유리공예품, 금방 녹아버릴 것 같은 얼음 결정, 벚꽃잎── 그런 덧없음과, 아름다움이 있다. 희귀한 금속 같은, 빛을 굳혀 놓은 듯한 머리칼. 이 행성에서 채집할 수 있는 어떤 광물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세계의 보석 같은 눈동자. 어둠마저 그를 받들어 접근하지 않는지, 전신에 달빛을 받아 한밤중인데도 눈부시게 빛나는 것 같아 보였다. 신령이나 부처님이, 무언가 변덕을 부려 왕림한 것 같았다.
2.1.3. 성격[편집]
주위 사람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는 적대 관계의 인물에게 '짓밟아 주겠다'고 선언하는 등 가차없는 일면을 보이기도 하는 그야말로 '황제'.[7] 보기보다 장난을 좋아하고 심심한 것이 싫다며, 케이토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끔 '제멋대로'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8] 와타루 또한 에이치를 '가끔 어린아이 같다'고 표현한다. 신바람! 마음과 꽃피는 몰 라이브에서는 사용인들 몰래 집에서 탈주해 길을 헤매다가 사쿠마 리츠와 만나기도. 학생회 이외의 학생들과도 친해지고 싶은 것인지 채광! 반짝이는 성야제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시노부에게 말을 걸지만 겁을 먹은 시노부가 도망쳐서 유감스러워 하기도 한다. 그래도 즈!!에 들어온 후에는 스포츠 서바이버의 후배들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텐마 미츠루에게 생일 선물로 운동화를 받기도 했다.
2.2. 인물관계[편집]
2.2.1. fine[편집]
에이치: 뭘 해도 남들보다 잘하는 와타루는 만능 천재야... 그야말로 온갖 곡예에 능통하지. 과연 「삼기인」이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아.개막! 유메노사키 서커스에서는 아직까지는 굉장한 재주를 지닌 삼기인의 와타루가 필요하다고 하고, 와타루를 '우리 와타루'라고 부른다. 무대 위에서 잠시 딴생각을 하다가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되어 버리고 결국 떨어질 뻔하자, 와타루가 바로 에이치의 손목을 잡아 주기도 한다. 에이치는 그때 와타루의 깜짝 놀란 모습을 보고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 거냐며 가볍게 웃어 넘긴다. 그리고 와타루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긴 채, 위에서 떨어지며 등장한다.
(중략)
에이치: 와타루의 힘은 「fine」에게 꼭 필요해. 나도 톱 아이돌이란 명성을 얻고는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거든.
와타루는 이 부족함을 훌륭하게 채워줄 수 있어. 그가 가진 다양한 재주와 기술은 배워도 끝이 없어. 스타성도 충분해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내겐 「삼기인」 히비키 와타루를 버릴 이유가 없어♪
와타루: 다행이군요! 「황제」폐하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광대인 제가 오늘도 계속 춤추겠습니다! 아하하하☆
- 개막! 유메노사키 서커스 이벤트 스토리에서
에이치: 나의 와타루! 좀 더, 좀 더 좀 더 만끽하지 않으면......☆연무 은하수에 거는 마음에서는 발키리의 무대에 너무 감동을 받은 나머지, 스테이지가 끝나고 옥상에서 발키리의 무대를 재현한다. 이때 와타루가 옥상에 있는 걸 보고 만약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거라면 우리 둘은 닮았다고 한다. 에이치는 발키리의 무대의 그 황홀함을 잊지 못 하여 땀을 흘리는 채로 계속 발키리의 무대를 재현하자[11] , 와타루가 계속 에이치의 이름을 불러 흥분한 에이치의 정신을 깨워 준다.
- 연무 은하수에 거는 마음 이벤트 스토리에서
에이치: 난 언젠가 반드시... 이 거리를, 높이 차이를 메워 보일 거야. 만나러 갈게.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추억 * 모인 세 명의 마법사 / 몸은 지옥에 있다 해도 8화<추억 * 모인 세 명의 마법사>에서 와타루의 열렬한 팬이라고 스스로 언급한다. 에이치는 와타루를 넘었다면 인류의 정점이란 뜻이나 마찬가지라며 그를 평가하는데, 이를 본 츠무기는 에이치는 유독 와타루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와타루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만나러 가겠다고 독백하고, 와타루에게 이름을 불리자 화면 속에 있던 그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줬다며 속으로 감격하였다. 와타루 처형 무대 당시의 에이치 시점에서 그려진 소설 'DayDream'에 와타루를 향한 독백이 나오는데,와타루를 향한 사심이 가득한 외관 묘사는 덤이다[12][13] 에이치는 선천적인 재능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와타루와 기인들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또 와타루는 자신의 영웅(아이돌)이었으며 그런 와타루를 마지막에 쓰러트려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손에 넣었다고 독백하는 동시에, 그런 스스로가 경멸스러웠는지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내내 다른 기인들의 처형에 망설임 없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와타루가 지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하려 하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이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자, 에이치가 연극부 창문 너머의 와타루를 보며 '네 마음 속에 나라는 존재를 새기겠어.'하고 독백하는 장면이 추가되는데, 이는 인게임 공식 스토리에는 없는 장면이다.
- 스카우트! 댄스 플로어 가챠 스토리에서
스카우트! 댄스 플로어에서는 토리의 창작무용 연습을 돕기 위하여 다같이 놀이터로 간다. 그것을 연구하던 중 놀이터에 놀러 온 아이들과 개미집을 가지고 노는 와타루를 보고 자신도 상대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더 들뜬 와타루가 마더구스의 노래를 부르자 에이치는 역시 와타루는 자신의 취향을 전부 꿰뚫고 있다며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사랑이 느껴진다고 한다.
교향 * 축복의 매그놀리아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17] 예식장 답사를 다녀왔다. 와타루에게 와타루 크기의 등신대 인형을 선물받았는데, 그걸 받은 에이치는 몹시 기뻐하며 자택에 들고 갔다.
에이치: 너는 아이돌을 계속해. 왜냐하면, 네 모든 것을 양도받은 내가 그러기를 바라고 있으니까. 너는 자신의 인생을,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겼어. 그렇다면 네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나에게 있어. 괜한 의심은 관두고, 똑바로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돼. 나는, 네가 앞으로도 함께 아이돌을 해 주는 것을 바라고 있으니까.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에서는 오해로 인해 와타루와의 관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와타루가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고된 극단에 속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와타루를 연극에 빼앗겼다고 생각하게 된다. 와타루가 끝까지 자신의 옆에서 아이돌을 해 주기를 바랐던 에이치는 결국 망연자실하고, 옥상에서 와타루에게 모욕적인 언사[18] 를 해 버리며 갈등이 극에 치닿는다. 와타루는 그렇게 절망 속에서 폭주하는 에이치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며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그리고 자신과 일체화된 가면을 건넨다. 에이치는 가면을 받고도 와타루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올라간 무대 위에서 와타루가 가면을 주며 했던 말의 뜻을 깨닫게 된다. 즉, 와타루가 자신과 일체화한 가면을 에이치에게 줌으로써, 자기 자신을 에이치에게 맡기고 영원히 아이돌로서 함께 하려 했다는 진의를 찾아냈고, 둘의 갈등은 해소되었다.
-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이벤트 스토리에서
매니지먼트 스토리에서 둘이 교환일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에이치는 자신이 장수하게 되면 '장수의 비결은 교환일기에 있다'는 책을 출간하겠다고 말한다.
기숙사에 입주한 이후부터 와타루의 비둘기가 매일 아침 모닝콜을 해 주고 있는 듯하다.
2.2.2. 구 fine[편집]
앙상블 스타즈! 스토리 기준 1년 전에 활동하던 구 fine의 멤버들. 오기인 처형을 이후로 계약이 만료되어 에이치 외의 멤버들은 모두 fine를 탈퇴하게 된다.
에이치의 경우 즈!에서의 1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며 생각의 변화가 생겼기에 현재는 구 fine 멤버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친구로 여기지 못한 스스로의 행동을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즈!! 메인 스토리 중 fine와 Eden의 합동무대에서, 에이치는 나기사와 히요리를 '내가 눈치채지 못 했을 뿐이지, 분명히 친구였을 터인 너희들'이라고 지칭했다.
사이가 소원해졌어도 나기사도 에이치를 적대하진 않는다. 앙상블 스타즈! 마이룸에서는 서로 무난하게 어울려 대화하는 상호대사도 있었고, 즈!!에서는 대기실에서 에이치가 장황하게 서론을 펼치자 "……변함없이 서론이 길구나, 에이치 군."라며 에이치의 버릇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2.2.3. 홍차부[편집]
2.2.4. 학생회[편집]
케이토: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르면 이 악물고 버텨라. 길을 열어주는 정도는 해줄 테니까. 난 영원히 네 오른팔이다.
에이치: …고마워, 눈물이라도 날 것 같네.
<개막! 유메노사키 서커스> 이벤트 스토리 中
단명하는 텐쇼인 가문을 하스미 사가 장례를 치러주며 집안 대대로 연이 이어져 내려왔으며,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 관계. 케이토는 스스로를 '에이치의 오른팔'이라 자칭하고 있다.[25] 그런데 중스타에서는 학생회장의 양팔로 번역되어서 드디어 케이토가 왼팔인 와타루를 암살한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
에이치가 케이토에게 장난을 칠 때가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지만 의견 충돌을 자주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여러 요인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큰 것은 둘의 사상 차이로 추측된다. 인겜 스토리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삼법사 애니 중 시간을 들여 민주적으로 많은 지지를 들여야 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케이토와 달리, 에이치는 모두의 마음에 혁명에 대한 갈망의 불을 지펴야 한다고 의견 충돌을 하기도 하며, <약진! 새벽을 알리는 유신라이브> 에서는 마다라와 트릭스타의 가벼운 마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일어나기도 했다.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에서 언급한, 에이치가 간과했던 것들 중에서는 같은 영혼을 공유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에서 엇갈린 케이토가 있다.
에이치 : 그런데 몇 가지 오산이 있었어. 그 오산이란, 제 2의 혁명아인 『Trickstar』 이며, 같은 영혼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으면서 중요한 부분에서 엇갈렸던 케이토이며, 『fine』를 사랑하고 동경해 준 너-토리야.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이벤트 스토리 中
소꿉친구지만 의견 충돌을 하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 티격태격한 소꿉친구지만 케이토의 과보호가 상당히 심하다. 스토리부터 상호대사, 심지어 룸 보이스까지 에이치를 걱정하는 케이토의 대사가 들어가 있을 정도. 에이치는 케이토가 자신을 언제까지 아기처럼 감싸고 과보호할지 이에 대한 불만이 쌓였다.
<스카우트! 콘체르토> 에서는 홍월은 왜 No.2의 지위에 안주하는 것이며, 그런 부패한 녀석들이야말로 우리의 적이 아니었냐는 독백을 하기도 했으며 <스카우트! 황야의 총잡이> 에서는 게임 센터에 잠시 왔다가 일이 있어 돌아가려는 케이토에게 학생회의 일이라면 자신도 동행해야 하지 않느냐는 에이치의 말에 케이토는 필요 없다고 답하고는 먼저 일을 하러 가버린다. 에이치는 케이토의 필요 없다는 대답을 듣고 "……" 이라는 대사를 띄우며 이런 케이토의 과보호가 굉장히 언짢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면서, 이후 케이토가 자리를 비우자 아이돌의 이상향을 꿈꾸고 그 포석을 세우고 있는 자신을 대신하여 케이토가 학생회의 일을 도맡는 것은 별로 달갑지 않으며, 언제까지 자신의 보모 역할을 할 것인지 모르겠다며 안즈에게 직접적으로 케이토의 과보호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나구모 테토라의 개인스토리 <기습의 응수> 를 보면 케이토와 싸우기 전 예행연습이 될 것 같다고도 언급하며 싸움제를 상당히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을 보인다.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일어난 것이 싸움제.
에이치: 나에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도 없었어. 그런데 케이토를 만난 거야.
우리 집안은 대대로 명이 짧거든…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위해 와주신 스님이 데려온 아이가 바로 케이토였어. 우리 두 집안은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었거든. 누군가 돌아가실 때마다 케이토가 장례식에 왔어. 어리고 사랑스러운 사신 같았지.
어린 케이토의 주변에는 항상 죽음의 기운이 감돌았어. 향 냄새와 염불을 외는 소리, 목탁을 두드리는 소리, 흐느끼는 사람들, 그리고 어둠이… 장례식이 있을 때마다 케이토는 부모님을 돕는 것 같았어. 나와는 다른 의미로 죽음을 가까이 접하며 자랐달까. 그런 공감대가 있었기에 케이토는 나를 특별 취급하지 않았어.
<결별! 추억과 싸움제> 이벤트 스토리 中
<결별! 추억과 싸움제> 에서 케이토와 대등한 친구가 되고 싶었던 에이치는 싸움제에서 지면 홍월은 해산이라는 조건을 걸고[28] 케이토와 처음으로 진심으로 싸우기를 청한다.
싸움제 중 에이치와 안즈가 이야기하는 스토리 내에서 에이치의 어린 시절이 언급되는데, 대대로 단명하는 텐쇼인 가의 장례를 하스미 사(寺)에서 해 주는 관계라서, 둘은 에이치의 증조부 장례식[29] 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케이토의 첫인상을 에이치는 '어리고, 사랑스러운 사신 같았다' 고 회상한다.
에이치는 태어났을 시절부터 의사에게서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신급 재벌인 텐쇼인 재벌의 외동아들로 자랐기에 온갖 아첨을 듣고 자랐다. 그러면서도 의사에게서는 늘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돈을 물처럼 쓰면서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아 세상을 비관하며 살고 있었던 와중에 만난 것이 케이토.
케이토는 에이치를 대재벌의 후계자라며 특별 취급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대로 에이치를 대했다. 에이치가 어리광을 부리면 따끔하게 지적질하거나 꾸짖었다고. 다만 이때 혼내는 것이 정말로 무섭게 혼냈던 모양인지, 아직도 도깨비같은 얼굴을 하고 호되게 혼내는 케이토가 나올 정도라고. [30]
그러면서도 케이토는 에이치의 장례를 치르고, 공양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이 둘은 장례식을 어떻게 치를까[31] 이야기하기도 했고, <Saga*뛰어 오르는 레인보우 스테이지> 에서 추가적으로 언급되기를, 케이토가 에이치에게 "마음에 드는 천국을 골라봐" 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장례식을 이야기하는 것 외에도 둘은 평범하게 어울렸는데, 케이토가 만화가를 꿈꾸었던 시기였기에 에이치에게 자주 그림을 그려주곤 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에이치의 보물이라고. <약진! 새벽을 알리는 유신라이브>에서 추가적으로 언급된 것에 따르면 병문안을 온 케이토를 에이치가 돌려보내지 않아서 해가 저물거나, 멋대로 케이토네 집에 눌러앉아 있었던 일화 또한 있다.
케이토 또한 당시 자신의 또래들을 한심하다고 여긴 오만한 성정을 가졌기에 유일하게 에이치만을 대등하다고 여겨[32] 친구로 여겼고, 에이치 또한 케이토가 옆에 있는 것을 허락했기에 이 둘은 소꿉친구로 자라났다. 텐쇼인 가문이 어린 도련님을 애물단지로 여겨 케이토에게 떠맡겼다고
에이치: 어린 시절부터 케이토가 준 따스함이… 내 마음속에 불꽃이 되어, 태양처럼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어. 이 따스함이 있는 한, 이제 난 괜찮아. 그걸 알려줘야 해. 난 괜찮다고. 부축하거나 업어주지 않아도… 그 녀석의 옆에 나란히 설 거라고. 그것이, 친구라는 거잖아?
케이토: 에이치, 이것만은 말해두마. 나는, 네놈에게 꿈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않아. 네놈에게 빼앗긴 건 하나도 없어. 단순히, 그 어떤 만화의 주인공보다 재미있는 녀석을 만났을 뿐이야. 그래서 붓을 꺾은거다. 착각하지 마. 여러 의미로, 네놈이 마음을 쓸 필요는 없단 말이다.
에이치: …그래? 한 가지 정정해야겠네. 너는 상냥하구나. 그렇지만, 봐주지 않아. 이번 『싸움제』에서 우리가 이기면 『홍월』은 해산. 죽을 각오로 덤벼오렴. 나는 너와 그렇게 싸우고 싶었으니까. 죽음의 경계야말로 삶의 빛이 있어. 네가 가르쳐줬지, 케이토.
<결별! 추억과 싸움제> 이벤트 스토리 中
에이치는 자신이 케이토의 꿈을 잡아먹고 살아가고 생각했는데, 케이토는 본래 만화가를 꿈꿨지만 자신이 유메노사키에 입학하게 되면서 케이토 또한 만화가의 꿈을 접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주제에 자신은 케이토 덕분에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자신이 케이토의 꿈과 인생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케이토는 에이치가 말했던 것들을 모두 부정하며 신경쓸 것 없다고 말하며 싸움제의 무대에 오른다. 근소한 차이지만 홍월이 fine에게 승리하며 홍월의 해산은 무효가 되며, 케이토와 에이치의 관계가 전환되는 계기가 된다.
다만 그렇게 오래 살았던 것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지, <십오야*옥토끼가 뛰어오르는 문라이트>에서 복학한 직후 『Knights』의 결말을 맺지 못하고 있는 레오에게 도망가지 말고 제대로 마주보라고 하며, 자신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싸움제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33] 또 텐쇼인 에이치 개인스토리 <황제암살> 을 보면 에이치가 일종의 자작극을 벌이는데, 싸움제를 하고 나서도 또 에이치를 과보호하는 대사가 나온다. 다만 후에 나타난 에이치의 언급에 따르면 최근 케이토는 서류 업무만 하느라 몸이 둔해졌기 때문에 운동이라도 시켜줄까 했고,
후에 세나 이즈미 개인스토리 <승부의 전력>을 보면 체육 수업 중 케이토가 에이치에게 페어를 맺자고 제안하기 전 에이치가 치아키와 페어를 맺는 바람에 케이토는 이즈미와 페어를 맺게 되는데, 케이토는 에이치에게 친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어째서 자신이 말을 하기도 전에 모리사와랑 페어를 맺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 싸움제 이후 둘의 관계는 전보다 안정되고 발전했지만, 케이토의 에이치를 향한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스카우트! 에이전트>에서는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시기이니 일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당시 케이토는 스타페스나 SS 및 졸업 등으로 인해 굉장히 바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리바이벌☆일몽의 다이너 라이브>에서는 와타루를 통해 에이치가 "나이트 킬러즈"로서 라이브를 할 계획을 알게 되자, 겨울에 컨디션이 나쁜데 괜찮은 건가? 라며 걱정했고, 케이토가 와타루가 제안한 임시유닛 "트로이메라이"에 참가한 이유 중 하나도 가까이서 에이치를 상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34]
에이치 : 내가 죽으면 네가 공양해 주는 거지, 케이토. 너에겐, 그저 집이 절이니까 내가 죽으면 자신이 장례식을 담당하겠지- 정도의, 무심한 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구원이었어. 모든 불안이 날아가 사라지고, 흩어져 사라진 먹구름 너머로 별하늘이 보였어. 실재하는지도 모를 신보다도, 너를 더 신용할 수 있어.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이벤트 스토리 中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에서 싸움제에서 이야기했던 부분이 더 심층적으로 밝혀지는데, 케이토의 공양해주겠다는 약속은 공허하게 살던 에이치에게는 구원이 된 것. 케이토의 단순한 특별 취급이라는 것 외에 자신의 죽음의 끝에 약속한 것만으로도 하루하루 의미 없이 죽음만을 기다리며 살던 어린 에이치에게는 크나큰 위안이 되었던 것이다. 자신이라는 어린 양을 한 마리라도 구제함으로써 케이토의 성직자로서의 의무는 충족했으니 어린 소년 시절에서 꿈꿨던 미래에서, 지금의 현실에서 함께 아이돌을 하자는 독백이 나온다.
에이치 : 옛날 어두운 수렁에 빠져있던 내 손을 억지로 잡아 끌어내서, 밖으로 눈을 돌리게 해줬던, 짓궂은 소꿉친구에게, 작은 앙갚음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압도적인 현실 앞에서 꺾여온 그에게, 적어도 세계를 바꿀 권리를…
<Link♪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아> 이벤트 스토리 中
케이토와 동료, 츠무기와 친구로서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걸어가는 미래가 만약 지금의 현재였다면 비록 백배쯤 고생했을지 몰라도 백배 이상의 행복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일종의 후회를 한다. 그렇지만 이런 루트로 걸어나갔을 경우 에이치의 몸이 버티지 못했기 때문에 일종의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실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케이토가 항쟁을 속전속결로 치르려고 했던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장기전으로 갔을 경우 에이치가 버텨내지 못했을 것. 케이토의 혁명 지향점이 아닌 에이치의 혁명 지향점으로 처형 스토리가 이루어 진 것도 이 이유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추억*모인 3인의 마법사>에서 언급되기를 1년 전에는 대외적으로 친하지 않은 척하며 남들 앞에서 '하스미 군' 으로 불렀다.[35] 추측하건데 당연히 연락처가 존재할 터인데도 에이치는 케이토의 연락처가 없는 척 하며 그냥 데면데면한, 집안끼리 알고 있기에 면식만 있는 사이처럼 연기했다. 그러면서도 물밑에서는 유메노사키 학원을 개혁할 계획을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었던 것. 혁명을 이끌 주체, 즉 유명무실한 학생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서명을 얻으려 이리저리 뛰어다닌 1학년의 케이토가 대표적이다.
케이토와 에이치 두 명이 학교 개혁의 큰 두 주축이었는데, 당시 추억 스토리의 인겜 기준에서 둘이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장면은 없지만 서로 독백하는 부분을 일부 찾을 수 있다. 이 때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미묘한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미묘한 입장이었기에 조금씩 삐걱거리기도 했기 때문에 3학년이 되어서는 가급적 독단행동을 피하고 싶다는 언급이 테토라의 개인스토리 <기습의 응보> 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에이치 : 조금 전 할아버지의 장례식 이야기를 하려고 학생회실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을 때… 표면적으로는 말다툼을 해버렸지만. 마음은 통한 느낌이 들어. 우리의 목표는 같다고, 그렇게 믿어도 될까… 오랜 벗이여.
<추억 * 모인 3인의 마법사> 이벤트 스토리 中
케이토는 에이치(fine)라는 태양을 밝혀줄 달이라는 의미에서 유닛에 "홍월(紅月)" 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민중의 영웅이 되어야 하는 『fine』의 빛을 위해 케이토는 홍월로서 『fine』가 할 수 없는 더러운 일을 떠맡았다. 이것이 잘 드러난 것이 <추억 * 유성의 화톳불> 의 카나타 처형 스토리. 민중으로 이루어진 팔백비구니를 처형하는 과정에서는 민중의 반발이 따를 수 있고, 영웅이 되어야 할 『fine』가 민중을 학살하는 괴물이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팔백비구니의 카나타를 처형하는 역할은 『fine』 대신 피를 뒤집어 쓸 홍월이 맡게 된다. 애초에 종교라는 것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돈이나 권력 같은 물리적인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재벌가의 후계인 에이치 대신 절집의 아들인 케이토가 적임자라는 케이토의 언급 또한 있다.
<약진! 새벽을 알리는 유신라이브> 에서는 일에 찌들어 한숨 쉬는 케이토에게 그렇게 한숨만 쉬다가는 행복이 날라가버린다고 웃자, 케이토는 도망간 행복은 네가 알아서 굽든 삶든 마음대로 하라고 응수한다. 이에 케이토 입에서 나온 건 기분 나쁘다고 하는 에이치까지가 킬포.
소마가 케이토가 있는 학생회의 일을 도우려고 하자, 케이토 쪽 사람이니 마음껏 부려먹어도 상관없다며 웃는 에이치에게 칸자키가 더러워지니 말 걸지 말라고 하는 케이토를 볼 수 있다. 뒤이어 츠무기가 들어와 대화할 때 에이치의 "아오바 군" 같은 호칭은 쓸쓸하니 예전처럼 "츠무기"로 불러달라는 작은 요청을 하자 케이토가 옆에서 빵 터진다. 이에 에이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책상 밑으로 케이토의 발을 걷어찬다.[36] 둘의 오랜 소꿉친구같은
이 외에도 케이토가 본가와 연관된 사람에게 들어온 의뢰에 곤란해하자, 에이치가 자신이 나서면 텐쇼인 재벌의 힘을 이용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케이토는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나중에서도 홍월이 상당한 적자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는 말을 하지만 케이토는 다시금 거절한다. 케이토는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한다는 주의고, 작중에서도 에이치의 도움은 잘 받지 않는다. 애초에 에이치에게 아무런 목적도 없이 다가와 주었다는 점에서 친구가 될 수 있었겠지만.
<명예의 깃발*영광의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에이치의 병문안을 가는 김에 꽃다발을 건네주려고 하지만, 에이치가 자신도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며 병실을 탈출하려고 하자, 침대에 묶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추가로 말하기를, 에이치와 만날 때마다 정나미가 떨어지는데도 아직까지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기적이라고.
<스카우트! 기라성 비행단> 에서는 서류에 파묻혀 일을 하는 케이토에게 드론으로 서류 뭉치를 배달하는 일까지 저지른다. 하스미 케이토 개인스토리 <창고 정리>를 보면, 에이치는 자신의 일은 늘리는 주제에 정작 도와주지는 않는다고 불평한다.
케이토가 만화가를 꿈꿨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케이토의 필명인 "미즈하노메" 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정작 케이토 자신은 숨기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스카우트! 티파티>에서는 새해를 맞아 케이토네 집안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케이토는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에이치는 대청소를 도우려고
몰래 케이토 책상에 만화책을 꽂아놓으려고 했었지만 영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결국 홍차부와, 케이토의 "소중한 것(만화책)"을 찾으려 궁도부를 빠져나온 츠카사와 함께 티파티를 하게 되는 순간까지 그 만화책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홍차부 부원들과 함께 그 만화책을 연극, 안즈는 케이토가 절필함과 동시에 완결이 나지 않은 만화책을 이어 그리고 있었다. 이어 궁도부에서 사라진 케이토가 츠카사를 찾다가 그 장면을 보자, 무사시보 벤케이[37] 처럼 선 채로 죽으라고 활시위를 당기며 화를 내자, 결국 에이치는 케이토의 동인지를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스카우트! 스파이 THE 미션> 에서는 또 케이토의 동인지[38] 를 훔쳐서 북 룸에서 읽는다.
피쳐2 텐쇼인 에이치의 <심야 작업> 4☆ 카드의 스토리 <황제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에서는 케이토와 함께 동인지 작업을 한다. 에이치는 아마추어이기에 직접 그리거나 채색을 하지는 않지만, 입고 마감이 임박했는데 어시스턴트를 모집할 수 없는 상황의 케이토를 자잘하게나마 도와주기로 한다. 그런데 케이토는 연필로 그린 초안(러프본)을 지워달라고 의도했지만, 에이치는 이를 잘못 인식해 수정액으로 케이토의 원고지를 칠하고 있었다. 에이치의 개화 전 일러스트가 바로 그것. [39] 케이토는 오히려 제대로 말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이고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로 그린다. 다만 밤샘작업을 함께 하며 어찌어찌 완료는 되었고, 인쇄가 완료되는 동인지를 한 권 주기로 약속한다. [40] 밤샘작업에 피로한 에이치를 케이토가 기숙사까지 바래다주기로 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2.2.5. 오기인[편집]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를 사랑하고 지극히 존경하는 훌륭한 파트너 관계이지만, 그 완벽한 관계도 조금씩 흔들린 적이 많다. 특히 와타루가 희극인과 아이돌로서의 길을 같이 걸으면서, 와타루가 아이돌로 남아 주길 바란 에이치가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독설까지 뱉은 적도 있다. 에이치는 무척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원하는 건 뭐든지 손에 얻을 수 있었고 일찍부터 학원을 개혁하겠다거나 아이돌 사무소 대표로서 아이돌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등 성숙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병약했던 신체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면모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가장 가까운 사이인 와타루에게 감정적으로 기대는 경향이 있고, 와타루도 그런 에이치의 마음을 알아 주고 받아 주며 '사랑스럽다'고까지 표현한다.
다만 와타루도 오기인의 일원으로서 에이치에 대한 증오가 정말로 '없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와타루가 스스로 말한 내용 중 에이치가 처음 그에게 요비스테를 했을 때 드물게 '나쁜 감정'을 느꼈다고 했는데, 소중한 친구였던 오기인들이 부르던 이름을 에이치가 불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타루는 싫은 것은 잊고 오로지 좋은 것만을 찾는 성격이기에 그때의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없애버렸고, 이에 대해 훗날 마이너스적인 감정도 연기의 양분으로 삼을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했다. 애초에 와타루는 일상 전체가 연기라고 해도 무방하며,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스스로도 헷갈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와타루는 에이치 곁에 남아서 스스로에게 제한을 걸고, 에이치 곁에 있는 순간 가장 인간답게 느껴지기 때문에 에이치를 따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즈!!로 넘어와서는 룸메이트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생활 패턴이 정반대인지라 서로가 불편해 하면서도 잘 지내고 있다. 에이치는 최대한 일을 하다가 늦게 들어가고 레이는 밤산책을 하러 나가는 등 서로 배려하는 식이다. 공동 구역에서 함께 쉬면서 차를 마시며 대화
2.2.6. 그 외[편집]
2.3. 호칭[편집]
3. 게임 공략 및 정보[편집]
3.1. 앙상블 스타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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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앙상블 스타즈!! Bas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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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앙상블 스타즈!! Musi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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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여곡[편집]
5. 비판[편집]
앙상블 스타즈! 시리즈 팬층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태풍의 핵 같은 존재.
유메노사키 학원의 혁명을 일으키려는 Trickstar를 권력과 부로 해체시키려고 한 시절부터 꾸준히 비판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오기인[66] , 아오바 츠무기, 츠키나가 레오[67] 등등 많은 캐릭터들이 에이치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저들은 에이치를 욕하게 되었다. 게다가 늘어놓는 대사도 원체 장황하다 보니 란 나기사와 함께 '입을 여는 순간 스토리 읽는 걸 난해하게 만들어 버리는 캐릭터' 투 톱으로 꼽힌다. 속칭 앙스타 히삼식 문체의 최고봉.
메인 스토리 시점에서 유메노사키 학원은 언제나 학생회에 소속된 학생들의 유닛에게 승리가 돌아가며 드림페스에서 학생들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가 기록되고, 일부 강호 유닛 외의 아이돌들은 어디까지나 발판으로 여겨지는 지옥으로 묘사된다.(소설판 참고) 그래도 메인 스토리 끝부분에서는 스바루가 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학생회가 그런 철권통치 구조를 만들어 버린 건 과거 무법지대였던 학교를 개혁하고 그 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던 것. 그가 오기인 타도를 위해 만든 경쟁 체제 속에서 수많은 분쟁이 생겼다. 에이치는 뒤늦게 후회했지만 그래도 연예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아이돌들의 개성을 억누르고 대중이 바라는 가장 알맞는 형태로 정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황제로 군림하며, 해산할 예정이었던 fine도 유지시킨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가 겉으로 드러내는 부분일 뿐, 사실 학교가 무법지대가 된 이유는 오기인이 아닌 학교 그 자체의 부패였고 도리어 에이치가 학원 개혁을 위해 산 제물로서 이 상황이 오기인 탓으로 인식되도록 민심을 조작한 것이었다. 단순히 오기인에게 맞먹겠다는 게 아니라, 그들이 사랑하는 인간에 배반당하게 함으로서 그들의 예술가로서의 원동력을 없애려 했다.[68][69] 이 당시 피해를 본 건 오기인 뿐만이 아니라 경음부 같은 그들의 추종자들도 있는데, 언급들을 살펴보면 집단 괴롭힘 등을 못 버티고 학교를 나가 버린 듯하다.
그런 자신에게 강한 혐오를 느끼지만 동시에 그런 식으로 '덧없는 꿈'으로 인생을 사는 수밖에 없기에, 세상에 태어나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겉으로는 태연함과 뻔뻔함을 표방하고 있다.[70][71] 다만 오기인들은 그런 그의 속내를 꿰뚫어보았고, 이것이 그들이 에이치를 혐오하고 경멸할지언정 혁명의 희생양으로 당해 주고, 구태여 적극적으로 복수하려 하지 않는 이유이다.
게다가 메인 스토리에서의 에이치는 중요 인물중 하나이며 스토리적으로나, 비중적으로나 지분이 상당하다.[72][73] 이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에이치가 저지른 악행을 별다른 속죄 없이, 심지어는 피해 입은 캐릭터들조차도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넘기는 장면이 있다. 상술했듯 에이치 스스로도 잘못을 지적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스작 또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째서인지 주변인들의 입을 통해 미화시킨다.
6. 여담[편집]
파일:백정장콜렉션.jpg
[74]
- 앙상블 스타즈!!로 들어오면서 실장되는 의상들 대다수가 백색의 정장 계열인 게 유저들 사이에서 네타화되었다. 특히 뮤비 의상은 테마 스카우트인 스파이 의상과 주년 의상을 빼면 전부 백정장 계열. 유닛 이벤트가 아닌 셔플 이벤트 역시 웨딩 컨셉 때문에 흰 턱시도를 받아갔다. 심지어 5성 하코 이벤으로 나온 프리마베라는 일반과 SCR도 색감의 차이만 있고 둘 다 백정장이다(...). 한술 더 떠서 검은색 톤의 집사 복장인 후시미 유즈루의 피쳐 의상도 SCR는 백정장으로 바뀌다보니 같은 피네 멤버들조차 백정장의 마수에서 피하질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래도 피쳐는 백정장이 아닌 무난한 감색 + 흰색 조합으로 받아갔으며, 중스타를 비롯한 해외 서비스판의 신년 한정 의상 역시 백정장이 아닌 동양풍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 그리고 드디어 22년 할로윈, 유즈루 센터 3차 하코에서 검은 옷을 받았다!
- 앙상블 걸즈!!의 엔죠지 레이카와 소네 세이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왕폐하에서 황제폐하를 따왔고, 그 외에도 금발, 재벌, 학교에 큰 소동을 일으킨 당사자, 학생회장 등 큰 캐릭터성이 겹친다. 차이점도 약간 있는데 레이카는 평범한 금발, 에이치는 백금발이며, 레이카는 오빠가 둘 있는 막내이지만 에이치는 외동이다.
- 애니메이션에서 밀크 셰이크를 맛있게 마시는 장면이나, 앙상블 스타즈!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햄버거를 먹자마자 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서민의 음식에 반한 재벌의 클리셰를 따라갔다.
- 팬들 사이에선 "프로흥미맨" 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흥미 위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교내 다른 사람들의 생일도 흥미있는 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유저들 사이의 별명으로 한자음을 따서 영지(英智)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인(敬人)이라는 별명이 붙은 케이토와 같은 원리인 셈.